NBA에는 수백 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어요. 처음 NBA에 입문하면 “어떤 선수를 주목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선수를 알아야 경기가 재미있어지고, 응원하는 팀이 생기고, NBA에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포지션별 대표 선수들을 소개하고, 현역 최정상급 선수들의 특징, 역대 레전드들의 이야기, 그리고 NBA 입문자가 먼저 알아두면 좋은 선수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현역 최정상 선수들
르브론 제임스 — 살아있는 전설
1984년생인 르브론 제임스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혀요. 포워드 포지션이지만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소화하는 만능형 플레이어예요.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4번의 NBA 챔피언, 4번의 파이널 MVP를 차지했어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다시 클리블랜드,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까지 여러 팀에서 활약했어요. 40대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아들과 함께 뛰는 시즌을 만들어내는 것이 오랜 꿈이에요. 신체 능력과 농구 지능이 모두 최정상급이에요.
스테판 커리 — 슛의 혁명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인트가드인 스테판 커리는 3점슛의 개념을 완전히 바꾼 선수예요. 전통적으로 페인트 근처에서 효율적인 슛이 이루어지던 NBA에서, 커리는 하프코트 근처에서도 정확하게 3점슛을 넣으며 상대 수비의 고정관념을 깨버렸어요. 단일 시즌 3점슛 기록을 두 차례나 갱신했고, 역대 최다 3점슛 기록도 보유하고 있어요. 2022년 첫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4번의 챔피언 반지를 가지고 있어요. 작은 체구이지만 드리블 기술과 슛 릴리스 스피드가 압도적이에요.
니콜라 요키치 — 역대급 센터
덴버 너게츠의 센터인 니콜라 요키치는 현재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요. 세르비아 출신으로 2021, 2022, 2024년 MVP를 수상한 역대 최다 MVP 수상자 중 하나예요. 2023년에는 팀을 NBA 챔피언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도 받았어요. 요키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센터의 틀을 완전히 깬 플레이스타일이에요. 경기를 읽는 눈과 패스 능력이 포인트가드 수준이면서도 페인트 안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를 지배해요. 빠르지 않지만 기술과 지능으로 모든 선수를 압도해요.
포지션별 현역 스타 선수들
포인트가드 — 타이리스 핼리버튼, 루카 돈치치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핼리버튼은 탁월한 패스와 게임 운영 능력으로 빠르게 리그 최상위 PG로 자리잡았어요. 어시스트 리그 1위를 차지할 만큼 팀을 살리는 능력이 뛰어나요. 달라스 매버릭스(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천재형 포인트가드예요. 19세에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고 20대 초반에 이미 역대급 스탯을 기록했어요. 스텝백 3점슛과 유로스텝, 그리고 클러치 능력이 탁월해요. 이 두 선수는 향후 10년 리그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꼽혀요.
스몰포워드 — 자야 무란트, 파올로 반케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야 무란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레이업 능력으로 NBA에서 가장 짜릿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예요. 높은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릭 폭스 타입의 덩크와 플로터가 시그니처예요. 올랜도 매직의 파올로 반케로는 2022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포워드예요. 큰 체구에도 불구하고 핸들링과 미드레인지 슛이 뛰어나 미래가 밝은 선수로 평가받아요. 두 선수 모두 20대 초반으로 아직 전성기가 한참 남아 있어요.
센터 — 빅터 웸반야마, 앤서니 데이비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는 NBA 역사상 없었던 유형의 선수로 불려요. 2.24m의 엄청난 키에도 불구하고 3점슛과 드리블, 패스가 가드 수준이에요. 1년차부터 블락 리그 1위를 달리며 수비에서도 압도적이었어요. 프랑스 출신으로 2023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됐어요. 앤서니 데이비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팀 동료로 양쪽 림 모두에서 지배적인 빅맨이에요. 건강할 때의 AD는 리그 최고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줘요.
역대 NBA 레전드 선수들
마이클 조던 —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은 단순한 농구 선수를 넘어 글로벌 아이콘이에요. 시카고 불스에서 6번 우승하고, 6번의 파이널 MVP를 받았어요. 경기당 30점 이상이라는 역대 최고 평균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요. 자유투 라인에서 날아오르는 덩크, 신경전도 이기는 경쟁심, 믿기 어려운 수비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선수였어요. NBA 2K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선수 평점 99는 조던이 기준이에요. 지금도 그의 이름을 딴 에어 조던 슈즈 라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예요.
코비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 — 레이커스 왕조
코비 브라이언트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20년을 보내며 5번의 NBA 챔피언을 차지한 전설이에요. 84점 단일경기 득점 기록, 4번의 올스타 MVP, 2009·2010년 챔피언십 MVP까지 찬란한 커리어를 남겼어요. 2020년 헬기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 세계 팬들을 슬프게 했어요. 코비와 함께 3연속 우승을 이룬 샤킬 오닐(Shaquille O’Neal)은 역대 가장 지배적인 빅맨으로 평가받아요. 2.16m에 140kg에 달하는 체격으로 페인트를 완전히 지배했어요.
매직 존슨과 래리 버드 — NBA를 살린 라이벌
1980년대 NBA는 매직 존슨(LA 레이커스)과 래리 버드(보스턴 셀틱스)의 라이벌 구도로 크게 성장했어요. 매직 존슨은 포인트가드이면서 2.06m의 큰 키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독보적인 플레이어였어요. 3번의 MVP, 5번의 챔피언을 차지했어요. 래리 버드는 3점슛과 미드레인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화이트 콜러 출신의 천재 포워드였어요. 3번 연속 MVP와 3번의 챔피언이 그의 업적이에요. 두 선수의 경쟁은 NBA의 인기를 전국적으로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어요.
한국인 최초 NBA 선수들과 아시아 선수들
하승진 — 한국인 최초 NBA 드래프티
하승진은 2004년 NBA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전체 46순위로 지명된 한국인 최초의 NBA 선수예요. 2.21m의 키를 자랑하며 실제 NBA 경기에도 출전했어요. 비록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농구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 역사적 의미가 있어요. 이후 국내로 돌아와 KBL에서 최고의 센터로 활약하며 리그를 제패했어요.
야오밍과 아시아 선수들의 발자취
중국의 야오밍은 아시아 선수 중 NBA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사례예요. 2.29m의 거대한 체격으로 휴스턴 로케츠에서 활약하며 8번의 올스타에 선정됐어요. 부상으로 일찍 은퇴했지만 아시아 농구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현재는 중국농구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 역시 브루클린 네츠 등에서 활약하며 일본 농구 팬들의 자랑이 됐어요. 아시아 선수들이 점점 NBA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예요.
NBA에서 도전 중인 아시아계 선수들
최근에는 필리핀 혈통의 선수들도 NBA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드와이트 하워드는 필리핀에서 농구를 즐기기도 했고, 아시아 지역에 대한 NBA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꾸준히 미국 유학을 통해 NBA 드래프트를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어요. 앞으로 한국인 NBA 선수가 다시 나오는 날을 기대해볼 수 있어요.
NBA 입문자를 위한 추천 선수
스토리로 즐기기 — 르브론과 커리
NBA를 처음 접한다면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를 먼저 주목하는 것을 추천해요. 이 두 선수는 현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경기 방송마다 자주 등장해요. 르브론은 육체적으로 압도적인 플레이와 함께 팀 전체를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줘요. 커리는 경이로운 3점슛과 유머러스한 셀레브레이션으로 경기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켜줘요. 두 선수의 스타일이 극명하게 달라서, 어느 쪽이 더 재미있는지 비교해보는 것만으로도 NBA 입문의 재미가 있어요.
시각적으로 가장 화려한 선수들
덩크, 블락, 스피드 같은 육체적 매력을 좋아한다면 자야 무란트나 빅터 웸반야마를 주목하세요. 무란트의 공중 부양 같은 레이업과 덩크는 하이라이트 릴에서 단골로 등장해요. 웸반야마는 2m 넘는 장신이 코트를 자유자재로 누비는 장면이 경이롭게 느껴져요. 슛의 아름다움을 좋아한다면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의 슛폼을 감상해 보세요. 부드럽고 정확한 슛 모션은 그 자체로 예술이에요.
성격과 캐릭터로 좋아하게 되는 선수들
경기 실력뿐 아니라 개성 있는 캐릭터로도 선수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드레이먼드 그린은 독설가이자 수비의 사령관으로, 경기 중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자주 만들어요. 찰스 바클리처럼 은퇴 후에도 해설자로 인기 있는 선수들도 있고요. 자선 활동이나 사회 참여로 존경받는 르브론 제임스는 코트 밖에서도 팬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예요. 좋아하는 팀의 선수들을 알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겨요.
마무리 — 나만의 NBA 스타를 찾아보세요
NBA 선수들을 알아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여정이에요. 처음에는 화려한 플레이로 눈에 띄는 선수를 주목하다가, 점점 그 선수의 스타일과 이야기를 알아가면서 진정한 팬이 되는 거예요. 이 글에서 소개한 선수들 외에도 수많은 개성 있는 선수들이 NBA에 있어요.
오늘 경기부터 한 선수를 정해두고 집중적으로 관찰해 보세요. 그 선수가 공이 없을 때 어떤 움직임을 하는지, 수비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눈여겨보면 경기를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즐길 수 있어요. 나만의 최애 선수를 찾는 것이 NBA 팬이 되는 첫 걸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