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넉스 ssr HSR 시리즈 특징 과전류경보 선택 방법

온도 제어 설비에서 히터를 구동할 때 기계식 릴레이 대신 SSR(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을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어요. 한영넉스도 이 분야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SSR이 필요한 이유

기계식 릴레이는 내부에 물리적인 접점이 있어서 반복적으로 켜고 끄다 보면 접점이 마모되거나 아크(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온도컨트롤러처럼 짧은 주기로 자주 온오프를 반복하는 용도에서는 기계식 릴레이의 수명이 빠르게 줄어드는 문제가 생겨요.

반면 SSR은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무접점으로 스위칭하기 때문에 기계적 마모가 없고, 스위칭 속도도 훨씬 빨라요. 소음이 없고 수명이 길다는 점에서 정밀한 온도 제어가 필요한 설비에서 SSR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

HSR-2E 시리즈의 특징

한영넉스의 HSR-2E 시리즈는 SSR에 과전류 계전기(EOCR) 기능이 융합된 혁신 제품이에요. 일반 SSR은 단순히 스위칭 기능만 담당하지만, HSR-2E는 여기에 과전류를 감지하는 보호 기능까지 통합했다는 게 큰 차별점이에요.

과전류가 공급될 때는 시각적 알람 기능을 통해 이상 상황을 즉시 알려줘서, 설비가 폭발하거나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요. 산업 현장에서는 히터나 모터에 과부하가 걸렸을 때 초기에 감지하지 못하면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는데, HSR-2E는 이런 위험을 줄여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겸하고 있는 셈이에요.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어요. 최대 20개의 오류 이력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설비에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패턴을 분석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단순히 현재 상태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과거 이력까지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정비에도 도움이 돼요.

HSR-SLD 시리즈

HSR-SLD 시리즈는 슬림형 단상 기본형 무접점 릴레이 제품이에요. HSR-2E처럼 고급 보호 기능이 통합된 제품보다는 좀 더 기본적인 스위칭 기능에 충실한 라인이라 할 수 있어요.

슬림형 설계 덕분에 제어반 내부의 좁은 공간에도 설치하기 좋고, 단상 회로에 특화돼 있어서 일반적인 히터 부하를 구동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돼요. 별도의 복잡한 보호 기능이 필요 없는 소규모 설비라면 이 시리즈가 비용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SSR 선택 시 확인할 스펙

SSR을 고를 때는 몇 가지 핵심 스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 부하 전류 용량: 구동하려는 히터나 모터의 최대 전류를 확인하고, 여유율을 감안해 정격보다 높은 용량의 SSR을 선택하는 게 안전해요.
  • 입력 전압 범위: 제어 신호로 사용하는 전압(DC 또는 AC)이 SSR의 입력 사양과 맞는지 확인해야 해요.
  • 방열 방법: SSR은 스위칭 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방열판(히트싱크) 부착 여부와 방열 설계를 함께 고려해야 해요.
  • 보호 기능 필요 여부: 과전류 보호가 필수적인 설비라면 HSR-2E처럼 EOCR이 통합된 모델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부하 용량을 넉넉하게 잡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SSR 소자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누적돼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온도컨트롤러와의 연동

한영넉스 SSR은 자사의 NX, DX 시리즈 온도컨트롤러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온도컨트롤러에서 출력되는 전압 펄스 신호를 SSR의 입력단에 연결해 히터의 온오프를 제어하는 구조예요. 이런 조합을 사용할 때는 컨트롤러의 출력 방식이 SSR 구동용 전압펄스 출력으로 설정돼 있는지 확인해야 정상적으로 연동돼요.

정리하면 한영넉스 SSR은 과전류 보호 기능이 통합된 HSR-2E 시리즈와 슬림형 기본 모델인 HSR-SLD 시리즈로 나뉘어요. 부하 전류 용량과 방열 설계를 확인하고, 온도컨트롤러와 연동할 때는 출력 방식을 정확히 맞추는 게 안정적인 운영의 핵심이에요.